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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의 본질적인 외로움을 아는 사람이 좋다. 인생의 어떤 부분은 나만이 올곧이 견뎌야 한다는 걸 알고 있는 사람. 평생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할 생의 부분이 있음을 아는 사람. 하여 영원히 외롭지 않을 어떤 관계를 추구하기 보다 때로의 관계나 만남이 주는 온기에 기꺼이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. 때문에 나는 '당신은 영원히 외롭지 않을 것입니다'라는 말보다는 '우리는 내내 외로울 것이나 어떤 존재와 온기로 때로 생의 고독을 잊을 수 있을 것입니다'라는 말이 더 좋다. @berrycake94 트위터에서 발견한 문장인데 읽자마자 가슴이 철렁했다.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면서도 타인에게 끊임없이 이해받기를 갈구했으니까. 남에게 받기만을 원하고 이기적인 나를 견뎌야 했던 그들은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을까 더듬다 .. 더보기
어떻게든 될 거야 189 독립기술 비자 신청 점수가 65점으로 오르고, 오로지 60점을 목표로 생각하고 왔었던 난 어째야 하나 영어 점수에 특히나 자신이 없었는데 나도 조금만 노력하면 영어점수로 20점도 채울 수 있을 것 같고, 1년 경력도 쌓으면 될 거고, 완전히 안 되는 건 아니겠다 싶어 그래도 다행이다. 안 될 때 안 되더라도 노력을 덜 쏟아부었다는 죄책감이나 후회같은 것을 남기지 않기 위해 열심히 할 거다. 또 누구보다 그래야만 하고. 거의 매일같이 일하는데도 시프트가 짧은 게 많고 두번째 직장에서 세금을 너무 많이 떼가서 (25%) 한 달에 백만 원 고스란히 모으기도 참 어렵다. 하긴 숨만 쉬고 산대도 달에 백만 원이 드는데 또 백만 원을 모으려면 세후 이백만 원을 벌어야 한단 소리니까. 돈 얘긴 정말 하기 싫은.. 더보기